하늘이 이야기

아이~ 정말!

육아일기 l 2018. 2. 23. 22:09

얼마전부터 하늘이가 팔짱을 껴면서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했다.

그리고 며칠전 하늘이가 하원해서 집에 왔을 때, 여느때처럼 하늘이에게 이야기했다.

아빠~ 사랑해요~ 뽀뽀

기분좋게 하원한 하늘이는 여전히 기분이 좋은 상태였지만, 아빠와의 의식은 하지않겠다고 하면서 이리저리 뛰어다닌다. 그러더니 다시 팔짱을 껴면서 고개를 살짝 숙이고 눈을 치켜뜨면서 알아 들을 수 없는 말을 한다.

아빠와 엄마는 무슨 말인지 알아 들을 수 없었다. 잠시 시간이 지나고 엄마가 이야기 한다.


아~~ 알겠다. 아이~ 정말!

내가 평소에 하던 말 같던데, 이걸 따라하네? 우리는 깔깔깔 웃었다.

별로 좋지않은 행동 같아서 하지말라고 했지만, 하늘이는 재미있는지 오늘도 아이~ 정말!을 몇 번이나 한다. 아직은 재미있는지 같은 행동을 반복하는데, 적절한 시간내에 습관되지 않도록 해줘야 할 것 같다.




태어난지 1159일, 교정 1093일째 날에...

'육아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음악재활 수료  (0) 2018.05.01
미운 4살, 미친 7살  (0) 2018.03.02
같이 먹어요  (0) 2018.01.31
이건 아니지~!  (0) 2018.01.31
감정을 이야기해요  (1) 2018.01.08
BLOG main image
하늘이 이야기

by 하늘파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177)
이른둥이 (30)
육아일기 (118)
소리의 기쁨 - 인공와우 (7)
성장클리닉 (5)
순간의 기록 Photo (13)

달력

«   2024/1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tistory!get rss Tistory Tistory 가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