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이야기

'어린이집'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8.01.31 같이 먹어요
  2. 2017.11.24 깍두기를 담아요
  3. 2017.11.08 어린이집 가족운동회

같이 먹어요

육아일기 l 2018. 1. 31. 21:22

어린이집에서 베이킹요리수업 현장실습을 다녀왔다.

엄마, 아빠, 하늘이 셋이서 같이 먹으라고 곱게 싸온 강아지 막대쿠키

집에 오자마자 자랑하느라 정신없는 하늘이는 엄마 강아지, 아빠 강아지, 하늘이 강아지 세개 가져왔다며 룰루랄라 신이났다.


쿠키봉지 안에는 넣우준 베이킹 키즈카페 안내문을 보니, 하늘이가 어린이집에 가지 않는 날에 놀라가면 좋겠다고 생각된다.







태어난지 1136일, 교정 1070일째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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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두기를 담아요

육아일기 l 2017. 11. 24. 22:47

어제, 2017년 11월 23일은 어두운 옷을 입혀 어린이집에 보냈다. 

아이들에게 김장에 대해 알려주려고 계획한 것 같다. 배추김치 보다는 비교적 간단한 깍두기를 담근다고 옷에 튈것을 예상해서 어두운 옷 또는 빨간색 옷을 입혀서 보내달라는 공지가 있었다.


지난 여름부터 어린이집 텃밭에서 아이들과 현장학습하며 직접 가꾼 야채들로 선생님, 친구들과 같이 처음으로 만든 깍두기.


오후시간, 하늘이 엄마에게 톡이 왔다. 역시! 예상대로 깍두기를 항아리에 담아왔다. 어린이집 선생님들이 고사리같은 조그만 손의 아이들과 같이 정성들여 담은 깍두기. 요즘 하늘이가 밥 먹을때 항상 깍두기를 달라고해서 무김치를 잘게 잘라서 주고 있었다. 이제 하늘이가 담아온 깍두기가 잘 익기를 기다린다.








태어난지 1068일, 교정 1002일째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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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아이들보다 조금 특별한 하늘이는 4살이 된 올해부터 어린이집을 다니게 됐다. 소리를 듣기 시작하고 1년정도 지난 올해 초에 어린이집에 다녀도 되겠다는 생각에 신청했고, 살고있는 아파트에 있는 어린이집에서 연락와서 방문해보고 바로 결정했다. 인공와우를 항상 지녀야하기에 다른 아이들이 궁금해하면 어떨까? 망설이기도 했지만, 의외로 적응 잘하고 친구들과도 잘어울리며 생활하고 있다. 어린이집에서는 3살반에서 1살 동생들과 생활한다.


가을이 막 시작될무렵 어린이집에서 알림장에 특별한 날이 있었다. 바로 가족운동회.

10월 15일에 계획을 했었는데, 가족운동회 일정이 11월 5일로 변경되었다. 처음 계획했던 날 가족운동회를 하기로 한 근처의 초등학교에 다른 행사가 먼저 계획되어 있었던 것 같다. 덕분에 우리 가족은 같은 날 하기로 했던 소리와우 페밀리데이도 참석할 수 있었다.


2017/10/15 - [육아일기] - 소리와우 페밀리데이



11월 5일 우리 가족은 서둘러 가족운동회를 하는 초등학교로 갔다. 학교 정문부터 어린이집 선생님들이 안내를 하고 계셨다. 탁트인 넓은 운동장이 좋았는지 하늘이는 신나게 돌아다닌다. 그러더니, 손짓하며 엄마~ 아빠~ 같이가요~ 를 외친다. 운동장을 가로질러 실내운동장에 도착하니, 역시 입구에서 선생님들이 반겨주시며 간식을 나눠주신다. 실내운동장에서는 운동회준비가 한창이었고 청팀, 홍팀으로 나누어서 자리를 잡고 있었다. 우리 가족은 청팀이다.


오전 10시 운동회가 시작됐다. 원장님의 운동회 시작선언이 시작되자 바로 첫 게임이 시작됐다. 10가지가 넘는 게임을 정신없이 소화하다보니 정신없이 시간이 흐른다. 어린이집에서 준비한 경품에 눈이 멀어 게임마다 다른 아이들의 가족들은 열정을 다한다. 우리 가족도 마찬가지. ㅎㅎㅎ

중간에 잠깐 쉬는 시간을 갖고 2시간여의 가족운동회는 이어달리기를 끝으로 끝났다. 그러나, 청팀 홍팀의 점수가 2100점으로 같아 주사위 던지기로 승패를 갈라야 했다.


결과는 아쉽게도 청팀은 -200점, 홍팀은 500점으로 700점 차이로 청팀 1900, 홍팀 2600점으로 홍팀의 승리고 끝났다. 이렇게 하늘이의 추억거리는 하나 더 생겼고 가족운동회 하느라 엄마, 아빠는 녹초가 되어 버렸다.







태어난지 1052일, 교정 986일째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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