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이야기





어느덧 100일 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3번의 수술과 몇 번의 고비가 있었지만, 꿋꿋하게 잘 견뎌준 하늘이가 태어난지도 벌써 100일이 지났다.

교정일(출산예정일 기준)로 따지면 100일까지 날짜가 많이 남았는데, 그냥 지나갈 수 있는 날이 아니라서 병원에서 간호사 선생님들이 챙겨주셨다. 병원에서 간호사 선생님들이 풍선으로 인큐베이터를 예쁘게 꾸며주시고, 하늘이에게 주는 편지와 그동안 휴대폰으로 찍어주신 사진들 몇 장. 마지막으로 엄마와 아빠가 준비한 케익과 백설기까지...

이렇게 의료진과 조촐하게 케익에 불을 붙였다. 그동안 하늘이를 봐주셨던 세 분의 주치의(레지던트) 선생님도 같이했다.


이날 하늘이를 예뻐해주는 주치의 선생님 세 분, 감기에 걸려 하늘이를 못안아보셔서 아쉽다는 수간호사 선생님, 열 분도 넘는 간호사 선생님들 모두들 환하게 웃으며 하늘이를 축하해 주신다. 양가 할머니, 할아버지, 이모, 큰 아빠, 큰 엄마들이 같이 못해 조금 아쉽다.



2015년 4월 2일

하늘이가 태어난지 101일째 날

하늘이의 교정일 35일째 날





하늘이의 주치의 선생님들





간호사 선생님들의 풍선과 편지, 사진







하늘이 100일 케익과 백설기





덧,


하늘아~

교정일 기준 100일에는 양가 할머니, 할아버지, 큰 아빠, 큰 엄마, 이모까지 온 가족이 모두 모여서 더 멋진 100일을 축하해줄께~~ 예쁜 옷 입고 멋진 사진도 찍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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