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처럼 초등 1학년 하고, 2학년 형아들은 학교에 매일 갔었는데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4차 유행을 하면서 위험해서 매일 등교는 잠시 멈추고 원격수업을 하게 되었어요. 방학까지 2주밖에 남지 않았지만, 학교를 못 가는 건 아쉬워요. 선생님과 친구들을 보지 못하게 됐잖아요.
그래도 집에서 아빠처럼 컴퓨터로 공부하는 건 재미있어요. 매일 학습해야 할 내용을 담임선생님께서 매일 하이클래스로 엄빠에게 알려주세요. 엄마는 아침 9시가 되면 아빠 컴퓨터를 켜서 학습해야 할 유튜브 채널을 열어주시면 모니터를 보면서 학습해요. 유튜브 채널은 주로 EBS 채널하고 한글이 야호, 수학이 야호를 보면서 공부해요.
그리고 지난 주 금요일, 그리고 오늘은 줌으로 담임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나요. 아빠 컴퓨터는 캠 하고 마이크가 없어서 줌 수업을 할 때는 아빠 맥북으로 해요. 줌 수업을 할 때는 책상이 좁아 조금 더 넓은 식탁에서 수업을 해요. 선생님은 우리들을 재미있게 해 주려고 OX게임도 해요. 그리고 수업을 끝낼 때는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기는 친구들이 먼저 끝내기예요. 선생님하고 소통하고,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서 줌 수업이 더 재미있어요 ^^
이제 내일이면 여름방학을 해요. 방학이 끝나고 2학기가 시작되면 코로나19 유행이 조금 줄어들어 학교에 갈 수 있으면 좋겠어요. 하늘이는 학교에 가는 것을 정말 좋아하거든요~
8살(78개월, 태어난 지 2403일, 교정 2336일째 날에...)